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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 펴낸 시집 『서른하나, 콧잔등 여름냄새』에서 옮겨 적습니다. 세 개의 마음의 방으로 나누어, 30편을 담았습니다.

첫 번째 마음의 방 — 신과의 대화

보이지 않는 것을 믿을 수 있는가. 2016년 겨울에 정리한 마음, 그 첫 번째 방에서 열한 편.

두 번째 마음의 방 — 사색, 나와의 시간

소양강의 달빛, 새벽 출근길의 겨울냄새, 손에 앉은 꽃잎 하나. 지나갔을 순간들 열네 편.

세 번째 마음의 방 — 사랑, 당신을 향한 울림

가장 짧은 방입니다. 길게 쓸 수 없는 마음이 있어서였던 것 같습니다. 다섯 편과 맺음말.